대 상 지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발 주 처 : Private
과업 범위 : 건축계획
주 용 도 : 근린생활시설
규 모 : 지상 2층
상 태 : 완공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은 조용한 시골 동네이다.
고즈넉한, 조용한 이 시골동네에 어울리지만, 건물 자체로 잔잔한 울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도시 밀도도 낮고 유동 인구도 도심에 비해 낮았던 까닭에 사이트에 처음 방문하였을 때 너무 조용하다 못해 '정적인 동네' 라고 느꼈다.우리는 이러한 멈춰있는 동네에 조금은 활기찬, 건축물 자체로 잔잔한 울림을 주고 싶었다.
재료와 색상은 정적인 컨텍스트와 맞추되, 형태는 포스트 모더니즘 기법 중 하나인 해체주의 형태를 채택하였다.
균형과 비례, 이성과 합리를 좇던 모더니즘의 방향에서 탈피하여 개별성, 자율성, 비대칭, 탈중심 과 같은 어휘들로 마을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