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상 지 :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발 주 처 : Private
과업 범위 : 건축계획, 인테리어계획
주 용 도 : 단독주택
규 모 : 지상 2층
상 태 : 공사 완료
평안한 노후를 위해 전원주택 생활 시작하는 클라이언트는 도심에서 한적한 영종도로 거취를 옮긴다.
도심과 그리 멀지 않은 사이트에 세워질 이 주택은 전원 주택과 현대적인 분위기 그 사이를 오모하게 저울질 해야 했다.
투박한 시골 풍경이 보이는 듯 하지만 그 속에서 건축물은 나름의 존재감을 표출하는 상상을 하며 계획에 임하였다.
독립한 자녀들이 종종 전원 주택에서 시간을 보내길 원했기에 적정 규모의 다이닝룸과 거실, 그리고 가족실이 필요했고,
그림에 취미가 있던 아내와 개인 온실을 원하는 남편을 위해 작은 전시공간과 내부에서 연결되는 온실이 필요했다.
한정된 건폐율 안에서 옥상 정원을 최대로 계획 하면서 생기는 발코니 띠들은 다양한 덩어리의 매스들을 감싸안았고,
미처 감싸지 못한 덩어리들이 발코니 띠를 뚫고 올라 그 존재감을 강하게 표출한다.